‘이혼’ 구혜선, 이상준과 핑크빛 솔솔…대학 시절 인연
||2025.08.01
||2025.08.01
배우 구혜선이 코미디언 이상준의 언급에 화답하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24일 구혜선은 SNS를 통해 “이상준 선생님. 대학시절, 개그 동아리 ‘밥’ 기억하고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다나카 김경욱 선생님과 미스터빈 태환이도 소중했다. 저를 아직 개그 동아리로 받아주신다니 영광이다. 열심히 하겠다”라며 코미디언 이상준, 김경욱, 김태환과 자신의 대학시절 사진까지 공개했다.
앞서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상준은 서울예대 재학 시절 구혜선과의 인연을 전했다.
당시 이상준은 “사람들을 웃기기 위해 학교에 다녔다”라며 자신과 친해지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상준은 그중 한 명이 구혜선이었다면서 “구혜선이 5대 얼짱이자 성시경 씨 뮤직비디오에 나와서 엄청 핫했는데 저는 안 보니까 누군지 몰랐다. 그 이후 개그 동아리를 만들었는데 구혜선이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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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은 당시 구혜선이 “동아리에 가입해서 개그를 배우고 싶다”라고 했지만 바쁜 일정으로 동아리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이상준은 “보통 다른 동아리원은 결석을 하거나 아이디어가 없으면 바로 잘랐는데 구혜선 씨는 아직 동아리 회원이다. 제가 1기고 구혜선 씨가 2기”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구혜선이 개그 동아리 출신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팬들은 “신선한 충격” “2기 멤버라니” “촬영현장에서 언제나 웃음을 주던 혜선 님” 등 반응을 남겼다.
한편, 구혜선은 2016년 동료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구혜선은 학업을 이어가며 지난해 6월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 석사 과정에 합격했다.
그는 최근에 직접 발명한 헤어롤 특허를 출원하고 벤처 기업 대표가 된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