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이보영, “조력 사망” 언급…비밀리에 돕는 의사 역
||2025.08.01
||2025.08.01
배우 이보명이 ‘조력 사망’에 대한 견해를 드러냈다.
31일 서울 상암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준우 감독을 비롯해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 권해효, 윤가이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동명의 캐나다 드라마를 원작으로 제작된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박준우 감독은 “이 작품의 특이한 점은 주인공 이보영, 강기영 씨가 의사인데 경찰 쪽에서 봤을 땐 연쇄살인마다. 범죄자들”이라며 “왜 이들이 안락사라는 ‘불법적, 허용되지 않은 살인을 했을까’라는 게 핵심적인 주제”라고 짚었다.
이보영은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베테랑 응급학과 의사 우소정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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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소정은 의사지만 특정 환자들을 선별해 비밀리에 조력 사망을 돕는 이중생활을 하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이보영은 “사람들을 구원하고 자비로 아픈 사람의 고통을 끝내준다는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선한 캐릭터라 생각하며 연기했는데 보시는 분들에 따라 논란이 될 수 있는 캐릭터다. 그래도 저는 선한 캐릭터라 생각하고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또 이보영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받은 시점이 작년 7월쯤이었는데, 당시 한 해외 노부부가 조력 사망으로 함께 생을 마감했다는 뉴스를 접했다”라며 “요즘 부모님도 연로하시고 노후나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대본을 받아서 우리가 이런 얘기를 꺼내서 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보영은 “그때 남편(지성)과 이 이야기를 한참 나눴던 기억이 있다”라며 “저는 조력 사망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짐이 되지 않을 때, 그러니까 아직 정신이 온전할 때 삶의 마무리를 선택하는 것도 행복한 결정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