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방조죄 억울한 옥살이’…황정민·강유석, ‘서초동’ 흔든 눈물의 선택
||2025.08.03
||2025.08.0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이 2일 방송된 9회에서 배우 황정민이 연기한 도미경이 보이스피싱 사기 방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결국 감옥에 들어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창원 역의 강유석은 억울하게 유죄를 받은 의뢰인을 변호하는 과정에서 변호사의 한계를 실감했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무력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창원, 배문정(류혜영), 하상기(임성재)가 각자의 현실과 부딪히며 인생의 갈림길 앞에서 고민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처럼 여러 인물의 갈등과 선택이 펼쳐진 가운데, 9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8%, 최고 6.6%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동시간대 1위 자리에 올랐다. 전국 기준으로는 평균 5.5%, 최고 6.3%를 나타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한편 조창원은 새로운 의뢰인 문찬영(전진서)의 살인미수 사건을 맡았지만, 보이스피싱 사건 의뢰인 도미경의 결말을 겪은 뒤 더욱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정당방위 인정이 쉽지 않은 현실을 마주하며, “이게 내 마지막 사건일지도 모른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배문정은 대표 변호사와의 마찰 속에서도 송사 변론에 의지를 보였고, 떡볶이집 사장을 대신해 직접 증거를 모으며 엇갈린 두 가게의 분쟁을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 이어 남편 김지석(윤균상)과의 대화에서 일하는 보람을 솔직히 털어놨고, 육아휴직에 대해 조심스레 마음을 바꿔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복통을 호소하는 장면이 끝에 등장하며 긴장감을 남겼다.
한편 하상기는 김류진(김지현) 대표 변호사로부터 박사 과정 진학을 제안받고 진지하게 고민했다. 로스쿨 실습생들로부터 ‘선생님’이라 불린 경험에 보람을 느꼈으며, 진로 갈림길에서 공부와 일 사이에서 선택을 앞두고 있다.
‘서초동’은 3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HN, tvN '서초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