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의 ‘F1 더 무비’, 뜨거운 질주..300만 돌파의 힘은?
||2025.08.03
||2025.08.03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레이싱 영화 'F1 더 무비'가 뒷심을 발휘하며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여름 극장가 흥행 경쟁 속에서 몇 차례나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하며 뜨겁게 질주한 끝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3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 따르면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F1 더 무비'는 개봉 40일차인 3일 오전 누적 관객수 302만7980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야당' '미키 17'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에 이어 네 번째로 300만을 돌파한 기록이다.
지난 6월25일 개봉한 'F1 더 무비'는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나 이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슈퍼맨'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신작들의 개봉으로 순위가 떨어졌으나 여러 차례 정상 자리를 탈환하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영화는 1990년대 포뮬러1(F1)의 재능 있는 유망주였지만 대형 사고로 은퇴한 레이서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가 오랜 친구의 요청으로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 조슈아(댐슨 이드리스)와 함께 F1 우승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나이 든 선수와 신예 드라이버가 세대와 경험의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를 인정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은 짜릿한 레이스 장면과 어우러지며 진정한 승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관객이 F1 경기장에 앉아 있는 듯한 생생하고 리얼한 현장감과 숨 막히는 속도감으로 '극장에서 꼭 봐야 할 영화'로 입소문의 중심에 섰다. 3일 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바탕으로 산정하는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F1 더 무비'는 99%를 유지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F1 경기의 박진감을 고스란히 담아낸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역동적인 연출과 브래드 피트, 댐슨 이드리스, 하비에르 바르뎀 등의 열연 그리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음악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한스 짐머의 긴장감 넘치는 OST 등이 어우러지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브래드 피트는 이 작품으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되찾았다는 평가다. 그는 F1의 드라이버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수개월간 드라이빙 훈련과 체력 단련을 거쳐 직접 고속 주행 장면에 참여하며 레이스를 펼쳤다. 실력과 노련미 여기에 섹시한 매력까지 겸비한 베테랑 드라이버 역할에 완전히 녹아들며 매력을 과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