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첫사랑의 열병 앓는 티모시 샬라메
||2025.08.03
||2025.08.03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대표작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오는 13일 재개봉을 통해 다시 한 번 관객과 만난다. 2018년 개봉 당시 섬세한 감정 묘사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이 작품은, 어느덧 첫사랑 영화의 클래식으로 불릴 만큼 사랑받아왔다.
안드레 애치먼 작가의 소설 '그해, 여름 손님'을 스크린에 옮긴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1980년대 이탈리아 북부를 배경으로, 지루한 여름휴가를 보내던 열일곱 소년 엘리오(티모시 샬라메)와 아버지의 연구를 돕기 위해 찾아온 대학원생 올리버(아미 해머) 사이에서 피어나는 특별한 감정을 담아낸 영화다.
햇살 가득한 이탈리아 시골 마을의 풍경 속에서 서서히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아름답고도 뭉클하게 그려내며 첫사랑의 설렘과 아픔을 동시에 전한다. '아이 엠 러브' '비거 스플래쉬' 등 사랑과 욕망을 우아하고 매혹적으로 풀어냈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과 미장센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티모시 샬라메는 올리버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자각하고 성장해가는 엘리오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한 소년의 사랑을 가슴 절절하게 연기한 그는 단숨에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다. 티모시 샬라메는 이 작품을 통해 201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당시 23세의 나이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이후 '듄' 시리즈와 '웡카' '컴플리트 언노운' 등에서 활약을 이어온 티모시 샬라메의 대표작으로, 이번 재개봉은 영화와 티모시 샬라메의 팬들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