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속옷’ 입고 버틴 尹에 ‘딱 한마디’
||2025.08.04
||2025.08.04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속옷 차림으로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했다는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3일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의 집중분석’에서 “교도소에서 있은 일을 누가 아나. 교정 당국과 검찰 당국이 아니면 어떤 기자도 접근 불가능한 내용을 바로 그 정부 당국에서 흘린 것 같다. 윤석열 대통령 재소자에게도 인권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권 침해에 해당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당이 반드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서 제가 대표가 되면 조사하고 엄중하게 그 관련자를 문책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어려운 문제”라면서도 “윤석열 대통령께서 임기를 못 마치고 구치소에 갇히고 형을 받고 하는 것은 불행한 우리 현실로 보고 이런 역사는 이제 그만둬야 한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의 입당에 대해서도 옹호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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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장관은 “전한길 선생은 그냥 학원 강사. 그 사람이 무슨 수류탄을 던진 것도 아니고 그 사람이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르고 이런 일이 없다”라며 “극우라는 거는 정청래 같은 극좌들이 만들어 낸 프레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청래 대표 같은 사람 눈에는 전부 다 우리를 보고 극우라고 한 본인이야말로 극좌 테러리스트“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당대표 출마 배경에 대해서는 “3개의 특검이 무차별적으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도 출국 정지를 시키고 국민의힘 자체를 해산하겠다는 내란 특별법을 발의하고 있다”라며 “만약 국민의힘을 없애버린다면 이 나라가 1당 독재로 빠지지 않을까 하는 위기의식이 있다. 일당 독재를 막고 우리나라 기업을 살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나왔다”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윤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속옷 차림으로 강하게 저항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일 오정희 김건희 특검팀 특별검사보는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8시 40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착수했으나 완강한 거부로 완료하지 못했다”며 “체포 대상자가 전 대통령인 점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집행에 따를 것을 권고했지만, 피의자는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완강히 거부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