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끝내 터졌다’…“불편에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서초동’ 최고 시청률 경신
||2025.08.04
||2025.08.0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10회에서 배우 이종석이 연기한 안주형 캐릭터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새로운 전개를 알렸다.
3일 방송에서는 안주형의 평화롭던 일상에 균열이 시작됐다. 직장 내 괴롭힘으로 남편을 잃은 피해자의 변호를 시작한 상황에서, 나경민(박형수)이 안주형에게 회사 측을 변호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두 사람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케이블 및 종편 동시간대 1위 기록이 이어졌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평균 6.6%, 최고 7.7%를 나타냈고, 전국 기준은 평균 6.1%, 최고 7.2%를 기록해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tvN의 주 타깃층인 2049 남녀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드라마 속 안주형은 회사의 압력과 도덕적 딜레마 사이에서 혼란을 드러냈다. 상사의 지시를 우선시해왔던 그는 처음으로 자신의 의견을 내세웠으나, 또다시 회사 쪽을 변호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부딪혔다.
현장 조사 과정에서 회사 내 직원들이 실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음을 확인한 안주형은 결국 피해자 측에 책임이 돌아가도록 변호를 했다. 이에 오열하는 의뢰인의 시선은 안주형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이후 그는 나경민과 마주한 자리에서 “불편하지 않았던 적은 없습니다. 불편에 익숙해져 있었던 거지”라고 토로해 변화의 기로에 선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강희지(문가영), 배문정(류혜영) 등 어쏘 변호사들도 각자의 대표 변호사와 갈등을 겪는 모습이 펼쳐졌다. 강희지는 강정윤(정혜영)의 타협적인 태도에 고민했고, 배문정은 채용 문제를 두고 나경민에 불만을 품었다.
조창원(강유석)은 학교폭력 사건을 둘러싼 대표 변호사의 지시에 회의감을 느끼면서도, 피해 학생이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장면에서 미묘한 희망을 발견했다. 그는 경력직 검사 채용 공고를 주목하며 새로운 갈림길에 섰다.
에피소드 엔딩에는 어쏘 변호사들이 모여 하루를 위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각자의 고통을 안은 채 또 한 번의 선택의 앞에 선 이들의 다음 행보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tvN '서초동' 11회는 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tvN '서초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