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섭, ‘JMS교’ 빠진 진짜 이유…팬들 오열
||2025.08.04
||2025.08.04
배우 강지섭의 솔직한 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MBN ‘오은영 스테이’에는 종교 신도 논란으로 역대급 비난을 샀던 배우 강지섭이 출연, 방송 최초로 심경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이날 강지섭은 “무지로 인해 낙인이 찍힌 주홍글씨”라고 본인을 설명, 착찹한 심정을 털어놨다.
강지섭은 “올바른 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잘못된 길이었다. 괜히 나와서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건 아닐까 걱정했다”라면서도 “어쨌든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 나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강지섭은 “마음의 안식처를 얻고 싶어서였다. 이성과 술에 빠지지 않고 바르게 살고 싶었다”라며 종교를 찾았던 이유를 고백했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도 강지섭은 “그 단체는 나간 사람들이 사탄화 되어있다”, “여자를 몇 명 갖다바쳤나”, “남자는 거의 돈으로 1억 원 이상, “하버드 출신 등 엘리트들이 되게 많다” 등 해당 종교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
함께 본 기사: "새벽 1시의 그녀"...교통사고 2차 충돌로 떠났다 '향년 37세'
한편 강지섭은 지난 2023년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방송 이후 JMS 신도라는 의혹을 받았다.
강지섭은 JMS 정명석 생일에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이라며 축하글을 올렸고, JMS 관련 액자가 집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지섭은 JMS 신도였음을 인정, 이미 탈교한 상태라고 밝혔다.
당시 강지섭은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싶어 갔던 곳이었고, 일반적인 곳인 줄 알았다. 그러나 애초 내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의 사악한 행동을 알게 된 후, 순수한 마음에 함께 했던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랐고 걱정했다. 다시 한번 아픔을 갖게 된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 나도 한 명의 피해자로서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그로 인해 더 이상의 아픔이 없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