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영규, 사망 원인 다 밝혔다… “밝고 여린 사람”
||2025.08.04
||2025.08.04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송영규가 사망한 가운데, 고인의 측근이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4일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고 송영규의 측근은 이날 해당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 송영규의 측근은 고인에 대해 “워낙 밝고 마음이 여린 사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심성도 좋은 분이었는데, (음주 운전)논란 후 힘들어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고인의 측근은 “현재 빈소로 가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같은 날 MBN은 송영규가 오전 8시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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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의식을 잃은 그를 발견한 지인은 즉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영규는 지난달 19일 밤 11시경, 술에 취한 상태로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직접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뉴스1은 지난달 25일 뒤늦게 이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해당 사실이 밝혀지자, 그가 현재 출연 중인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제작진은 송영규의 출연분 일부를 편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아이쇼핑’ 측은 “이미 사전 제작을 완료한 작품이다”라며 “극의 흐름과 시청 이해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 출연 장면을 최소한으로 방영하려 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그가 출연하는 또 다른 드라마인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측 역시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3월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라며 “첫 방송을 앞두고 해당 소식을 보도를 통해 접하게 되어 제작진 또한 당혹스럽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