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손흥민에게 정색..다 찍혔다
||2025.08.04
||2025.08.04
이수지가 센스 있는 진행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토트넘)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뉴캐슬)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10년간 함께 했던 토트넘을 떠난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치뤄진 경기라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프리뷰쇼 게스트로 출연한 이수지는 손흥민과의 남다른 ‘티키타카’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수지는 “어려운 선택을 하셨는데 더 멋지게 또 건강하게 활동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본인 프로필 사진에 친필 사인을 담아 전달했다.
그러면서 “손흥민 선수에게도 (오늘이) 영광스러운 날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손흥민은 “그 정도까진 아니다, 저도 지금 사인해드릴까요?”라고 받아쳤다.
이수지는 “시간되지실 때 해달라”라며 새침하게 반응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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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흥민은 자리를 떠나면서 이수지 사인지를 그대로 두고 떠나려고 해 이수지의 정색을 자아냈고, 콩트 버금가는 호흡을 보인 두 사람 때문에 현장은 웃음 바다였다는 후문이다.
이수지는 해당 방송 이후 “응원할게요”, “행복할 때”라는 멘트와 함께 손흥민에게 실제로 사인을 받으면서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이수지는 개그맨 김규원과 ‘콜드플레이 불륜캠’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근 콜드플레이 콘서트 중 아스트로너머 CEO 앤디 바이런과 회사 CPO 크리스틴 캐벗이 키스캠에 찍혔고, 두 사람은 화들짝 놀라며 얼굴을 가렸으나 불륜설에 휩싸였다.
이후 해당 장면은 세계적으로 ‘밈’을 생산했고, 이를 이수지, 김규원이 재현한 것.
이날 경기 내내 센스있는 모습을 보여준 이수지에게 박수와 감탄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