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트로트 신동’…김예은 “할머니와 몰래 가요제 다녔다”
||2025.08.04
||2025.08.0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김예은이 4일 KBS 1TV 예능 ‘슈퍼콩서트’ 무대에서 무대 매너와 입담을 모두 선보이며 관객과 MC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어린 나이임에도 “트로트 없이는 못 사는 10살 김예은”으로 자신을 소개한 김예은은,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망부석’ 무대에서 그는 금상, 최우수상, 대상까지 수상한 경험을 밝히며 곡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고, 귀여운 외모와 대조되는 진한 감성으로 환호를 받았다.
트로트에 입문한 배경에 대해 김예은은 판소리로 시작했으나, 친구와 함께 참가했던 가요제에서 혼자 인기상을 탔다며, 이를 계기로 자신에게 재능이 있음을 알았다고 밝혔다.
또한 판소리조차 부모님이 어렵게 허락했던 상황을 전하며 트로트에 도전할 때 가족들의 놀란 반응을 전했고, 결국 할머니와 함께 가요제 출전을 비밀로 이어나갔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연습 과정도 공개됐다. 김예은은 여러 가수들의 영상을 참고해 공부하고, 할머니가 마련해준 노래방 기계로 연습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최근 김연자에게 직접 레슨을 받으며 “천생 가수”, “범상치 않다”라는 칭찬을 들었다며 성장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콩클래스’ 코너에서는 MC 이윤정 아나운서에게 꺾기와 음정, 감정 표현 등 트로트 특유의 기술을 지도하며, 감정은 개인의 경험을 떠올려야 한다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한편 이날 김예은은 ‘연락선’과 ‘인생의 답’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전국노래자랑 출연 당시 위암으로 투병하던 할아버지가 무대에 직접 와서 응원을 보냈다는 후일담과,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영상 편지로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쌍둥이 동생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행사와 방송으로 자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지만, 장난감 콘텐츠에도 동생과 함께 참여하며 언니로서의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롤모델로 꼽은 김연자의 곡 ‘10분 내로’ 무대까지 완벽히 소화한 김예은은 앞으로 트로트와 판소리를 바탕으로 여러 활동을 펼칠 계획임을 전했다.
‘슈퍼콩서트’는 매주 월요일 오전 1시 35분에 시청자를 만난다.
사진=KBS1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