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사랑 찾았다… 품에 안긴 채 ‘포착’
||2025.08.04
||2025.08.04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최홍만과 축구 선수 손흥민 간의 뜻밖의 장면이 많은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홍만은 지난 2일 오후 경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토트넘 오픈 트레이닝 행사에 깜짝 등장해 손흥민과 만남을 가졌다.
행사 현장에서 최홍만은 손흥민을 공주님 안기로 들어 올려 주위를 놀라게 했다.
공개된 영상 속 키 218cm의 최홍만이 183cm의 손흥민을 양팔로 들어 올리자, 손흥민은 당황한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고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손흥민의 시그니처인 ‘찰칵’ 세리머니를 함께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최홍만은 해당 순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손흥민 선수 수고했어”라는 짧은 메시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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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손흥민은 쿠팡 플레이가 주최·중계하는 ‘2025 쿠팡 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하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지난 1일 한국에 도착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말씀드려야 하는 부분이 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것에 대해서 기자회견 전에 먼저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라고 토트넘과의 작별을 공식화했다.
이로 인해 그가 토트넘 선수로서 선보일 마지막 무대는 이번 쿠팡 플레이 시리즈 경기가 됐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세계적 위상을 쌓아왔다.
지난 2021년 7월엔 4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만료는 2026년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이른 이별을 결정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