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든든한 구세주 등장… ‘편 생겼다’
||2025.08.04
||2025.08.04
국민의힘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신동욱 의원이 전당대회에서 강성 보수의 상징으로 부상한 전한길 강사를 옹호하고 나섰다.
신 의원은 4일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에 출연해 “전한길 강사가 주장하시는 것 중에 맞는 것들도 많이 있다”며 “민주당과의 싸움의 전열을 우리가 이런 걸로 흐트러뜨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전한길 씨가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과연 우리는 뭘 했던가, 민주당의 불법적이고 무도한 탄핵이 과연 정당했던 것인가라고 주장한 것”을 예로 들며 “그런 주장에는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윤어게인’이라는 구호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현직으로 복귀시키자는 의미라면 정말 잘못”이라며 “전한길 강사도 그런 뜻이 아니라고 했지만, 그런 부분은 자제해 달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조경태 후보가 ‘한남동 45인’을 향해 탈당 요구를 한 것을 두고는 “본인이 (당을) 먼저 나가시면 된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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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의원은 “이렇게 해서 저희 당을 정확하게 절반으로 갈라놓은 것”이라며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또 ‘썩은 부분을 도려내야 한다’고 밝힌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도 “사실 안철수 의원님은 항상 그렇게 해 왔다. 항상 본인이 아닌 것은 다 썩은 부분이라고 주장하는 성향이 있으신데 그러시니 제 당을 못하는 거다”라고 직격했다.
한편, 신동욱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팀의 체포영장 집행을 속옷 차림으로 막아선 것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했다.
신 의원은 “속옷을 입었다 어쨌다는 건 정말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직 대통령이기에 좀 더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만 특검과 정부의 대응에도 날을 세우며 “법무부 장관은 ‘조폭보다 못하다’고 전직 대통령을 공격하고 특검도 ‘체포에 불응했다’고 하면 되지, 구체적인 상황설명으로 전 세계에 퍼뜨렸다”며 “이분들이 정말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분들인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