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 출산’ 정우성, 9개월 만에 ‘결혼’…아내 정체
||2025.08.05
||2025.08.05
배우 정우성이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은 최근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마이데일리는 이날 정우성과 그의 여자친구에 대해 잘 아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최근 정우성과 여자친구가 혼인신고를 했다. 이미 둘 사이를 잘 알고 있는 지인에게 소식을 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우성과 아내에 대해 “오랜 시간 좋은 일과 힘든 일을 함께 보냈다”라며 “특히 아내는 정우성이 일 적으로나 개인적으로 힘들 때마다 든든한 조언자의 역할을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사람 사는 일이 다 똑같지 않겠냐. 이제는 부부의 일이다. 두 사람이 잘 이겨낸 만큼 축복을 해줬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아내에게 상처가 될까 (정우성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해당 보도가 나간 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관계자는 “정우성 배우와 관련된 보도에 대해서는 개인의 사적인 부분이라 회사 차원의 공식 입장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함께 본 기사: 주진우, '李 재판 재개'…난리 났다
이어 “배우 개인사와 관련한 과도한 관심과 추측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정우성의 결혼 소식은 그가 지난해 불거진 ‘혼외자 논란’ 이후 9개월 만에 전해진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해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출산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당시 정우성의 소속사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라며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정우성은)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정우성은 공식 석상인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라며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