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새로운 기술이 이끈다. 제2차 세계대전은 레이더가 본격적으로 쓰였고, 걸프전은 네트워크 전쟁의 시대를 알렸다. 그렇다면, 앞으로 전쟁을 이끌 새로운 기술은 무엇일까? 많은 이들은 인공지능과 양자 기술을 꼽고 있다. 일부가 이미 전쟁에서 사용되고 있는 이 기술들은 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행사가 소부대 전투 관련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학회인 (사)창끝전투 주최로 열린다. (사)창끝전투는 8월 7일과 8일 양일간 “‘지금 당장’ 전술제대에 적용 가능한 AI와 양자 기술”이라는 제목의 콜로키움을 육군사관학교 충무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콜로키움은 세미나와 비슷하지만, 발표자가 발표를 진행한 후 다른 참여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들어보면서 토론을 진행하는 것을 말하는데, (사)창끝전투는 일방적인 발표보다 자유로운 토론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창끝전투가 올 해 개최하는 3회 콜로키움이다. 첫 째날인 8월 7일에는 태재연구재단 김세진 연구원 사회로 조상근 학회장의 “최근 전·분쟁에서 적용된 AI와 양자기술”을 포함하여 (사)창끝전투 연구위원들과 5사단 AI TF 단장 김주현 대령, 펀진 김득화 대표 등 군과 업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둘 째날인 8월 8일에는 최혜선 AI 전투연구소장 사회로 솔빛시스템 김영구 대표, 에어로바이런먼트 홍요섭 한국대표, SDT 윤지원 대표 등 7명의 발표자가 각자의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상근 학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술제대에 적용되고 있는 AI와 양자기술을 조망해 군사혁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군사혁신과 관련해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사)창끝전투는 우크라이나 현지의 목소리를 포함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우크라이나군 장교 2명을 초청해 현장의 목소리를 국내에 전달했고 지난 2월에는 이들의 목소리가 담긴 'The Voice From Ukraine, 전쟁의 목소리'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외에도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운용 등 최신 전쟁의 트렌드를 알리는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2024년 10월 미 육군협회(AUSA) 컨퍼런스, 2025년 6월 덴마크 국제 드론쇼 등 해외 선진 행사를 방문하여 얻은 결과를 각종 보고서와 연구 성과로 도출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창끝전투학회와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 사단법인 미래학회 등이 공동 주최하며 육군본부 정책실이 후원한다. 창끝전투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이 가능하며 현역 장병과 5사단 장병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사전 육군사관학교 출입 조치 필요) 자세한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srtw.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