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박근혜·이명박 불렀다…뜻밖의 행보
||2025.08.05
||2025.08.05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열리는 공식 취임 행사인 ‘국민임명식’에 문재인·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고 노무현·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의 배우자를 초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우상호 정무수석은 문 전 대통령 내외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배우자) 권양숙 여사를 직접 찾아뵙고 15일 개최될 국민임명식의 초청장을 전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에게는 대통령실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일정을 조율해 초청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 대변인은 이번 조치를 두고 “이는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한 예우이자 국민 통합을 추구하는 이재명 정부의 실천적 행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생존해 계신 여사님(대통령 배우자)들은 행정안전부가 담당하지만 특별히 정무비서관이 직접 전달하는 것으로 수정해 움직이는 것”이라며 “통합의 의지나, 여야 또는 이념에 따르지 않고 전직 배우자분들을 예우하겠다는 움직임으로 봐주면 좋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각각 구속 상태와 특검 수사 대상이라는 점을 들어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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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취임식으로 진행되는 국민임명식은 15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명은 ‘국민주권 대축제, 광복 80주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로 정해졌으며, 국민 1만여 명이 초청될 예정이다.
한편, 초청 대상에는 전직 대통령 외에도 광복둥이(1945년생), 파독 근로자, 지역소멸 위기 지역 주민, 애국지사와 유가족, K-컬처 예술인, 군인·소방관·경찰관 등 다양한 국민이 포함됐다.
이 행사는 광복 80주년 문화행사 일정에 30분 분량의 대통령 임명장 낭독식을 추가해 진행되며, 별도 예산은 투입되지 않는다.
초청받지 않은 시민도 경호구역 외부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