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세’ 이홍렬, 연이은 사망 비보… 끝내 오열
||2025.08.05
||2025.08.05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부코페) 폐막식 진행자로 나서는 코미디언 이홍렬이 무대 위에서 세상을 떠난 선배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홍렬은 “간간이 ‘부코페’에 출연하긴 했지만 13회 폐막식 무대에서 사회를 보게 돼 기쁘다”며 “후배들의 무대를 보니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다. 코미디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 뿌듯하다”고 감회를 전했다.
이어 그는 “이 순간 생각나는 선배님들을 헤아려 본다. 내가 보면서 꿈을 키운 선배들이 계속 생각난다”며 “장소팔 고춘자부터 백남봉 남보원까지”라고 말했다.
이홍렬은 “현재 생존하지 않으신다. 다 돌아가셨다”고 덧붙이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내가 제일 선배가 되어버렸다. 이렇게 멋진 후배가 있다는 걸 자랑하고 싶다. 현재 안 계셔서 정말 한켠으로는 좀 마음이 아련해지기도 한다”고 말하며 울컥한 목소리로 “유랑극단부터 코미디를 이어온 선배들에게 여전히 후배들이 멋지게 코미디를 이어가고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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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렬은 이번 부코페 폐막공연 ‘나는 개가수다’에서 진행자로 나서며, 북콘서트에도 참여한다.
한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코미디 축제로,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흘간 펼쳐진다.
개막 공연은 ‘개그콘서트’ 팀이 맡고, 박명수가 MC로 나선다.
폐막 무대에는 이홍렬을 비롯해 박성호, 김나희, 손헌수, 김재롱, 트롯둥이 등 화려한 라인업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