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신동’ 넘어 ‘육각형 아티스트’로…정동원·박진영 ‘이지 러버’ 리메이크로 잇는 세대 교감
||2025.08.05
||2025.08.05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정동원이 박진영과 손을 잡고 새로운 음악적 도전에 나섰다. 2025년 여름, 트로트 스타 정동원은 박진영의 히트곡 ‘이지 러버(Easy Lover)’를 리메이크하며 깜짝 변신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에서 정동원은 트로트가수라는 틀을 벗고, JD1이라는 K팝 아이돌 부캐와 함께 신선함을 드러냈다. ‘이지 러버’는 박진영이 직접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으며, 1980년대 R&B 팝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새롭게 재해석됐다.
음악적으로는 트로트 특유의 창법을 과감히 배제하고, 감각적인 색소폰 연주와 펑키한 베이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정동원의 보컬은 한층 섬세해진 미성과 부드러운 마무리로 R&B 장르의 매력을 강조했다.
특히, 정동원은 “저는 연애 경험이 없기 때문에, 그런 순수함을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발언에서 알 수 있듯, 원곡자 박진영이 보여주던 노련함 대신 이번 리메이크에서는 소년의 첫사랑 같은 풋풋함과 진솔함이 묻어났다.
‘JD1’이라는 이름으로 K팝 시장에 도전해온 정동원은 이번 ‘이지 러버’에서 외적 변신뿐 아니라 음악에서의 설득력까지 더했다. 트로트와 K팝, 유튜브와 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아티스트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이지 러버’ 리메이크는 팬들의 요청으로 시작된 이벤트였지만, 그 결과는 한 아티스트의 성장과 음악적 다양성에 대한 뚜렷한 선언이 됐다. 박진영의 곡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으며, 정동원은 앞으로 보일 또 다른 변화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MHN,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J.Y.Park유튜브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