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재명 제치고 ‘김어준 승리’… 묵직한 한마디
||2025.08.06
||2025.08.06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찬대 의원을 꺾고 신임 당 대표에 당선된 가운데,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이를 “김어준과 이재명 대통령 간 대결에서 김어준의 승리“라고 평가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나 의원은 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오죽하면 이재명 대통령도 정 대표와의 통화에서 당·정·대 일치를 언급했다고 하지 않나”라며 “일치를 이야기하지만 미래를 위한 권력의 묘한 균열을 이제 곧 볼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은 자칫 선명성 경쟁으로 국민에게 손해가 되거나 국민의 염장을 지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가 자진 사퇴 형식으로 장관 지명 철회를 한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의 통화를 첫 공식 행보로 삼은 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앞서 정 대표는 대표로 선출된 직후 강선우 민주당 의원과 전화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며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함께 본 기사: '6년 열애' 톱스타 커플, 결별... '성폭행+임신+몰카' 연루
나 의원은 “정 대표는 두 가지를 공언한다. 첫째는 내란 종식과 그를 위한 국민의힘 해산이다. 국힘과의 관계는 여야 관계가 아니라는 것이고 해체의 대상일 뿐이라는 것”이라며 “둘째는 언론·사법·검찰개혁을 빙자한 장악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 의원은 “내란특검, 내란정당 해산. 누가 사실상 내란·국헌문란을 시작했나”라며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키는 것이 내란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2022년 대통령 선거 직후부터 조기 대선을 외치며 무차별 탄핵, 특검, 무자비한 법안 통과, 무조건 예산삭감으로 국정을 꽁꽁 묶어 대통령제가 작동 못하게 국헌을 문란시킨 세력이 누구인가?”라며 “국정 발목잡기로 인한 국헌문란의 중심이자 주범이 정 대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정 대표는 ‘국힘 사과’를 운운할 것이 아니라 과거에 저지른 국헌문란에 대해 먼저 사과하라”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