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 누비는 얼굴’…임성재, “기회는 성실함이 부른다” 놀라운 행보
||2025.08.06
||2025.08.06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임성재가 최근 tvN 드라마 ‘서초동’에서 평범함과 비범함을 오가는 변호사 ‘하상기’ 역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현실적이면서도 엉뚱한 매력의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그의 연기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 채널을 바꿔도 그의 모습이 계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활약 중이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을 넘나드는 임성재는 현재 한국 콘텐츠 시장에서 신스틸러로 인정받고 있다.
임성재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계기는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김민식 역이었다. 능청스러우면서도 따뜻한 이미지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본인에게도 연기자로서의 확신을 갖게 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이후 ‘무빙’에서는 배신하는 동료로, ‘최악의 악’에서는 냉철한 조직원으로, 영화 ‘타겟’에서는 위협적인 캐릭터로 완전히 상반된 역할들을 소화해냈다. 동일한 외적 변화 없이도 캐릭터마다 전혀 다른 인상을 남긴 그의 변화무쌍한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무명의 시절부터 쌓은 연극 무대 경험과 절박함은 그의 탄탄한 기본기가 됐다. 박정민은 영화 ‘변산’에 임성재를 직접 추천했으며, 연상호 감독은 ‘70년대 시대성을 담은 얼굴’로 평가했다. 김성균 역시 “진짜 XX놈 같다”고 놀라움을 드러낸 바 있다.
임성재는 “감독님의 작품에 대한 열정을 볼 때마다 감탄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 장면이라도 소홀히 하면 기회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연기 현장에 나선다. 동료 배우와 스태프 역시 그가 주는 신뢰와 진정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오랜 수련 끝에 대중과 평단의 인정을 받기 시작한 임성재는, 여러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면서도 번아웃을 딛고 다시 연기에서 힘을 얻는다. 그는 “현장에서는 늘 배우고 성장한다”며,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역할의 강렬함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일에 대해서는 “스스로 귀여운 면이 있다고 생각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매번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성실성, 그리고 작품 전체에 대한 애정이 오늘의 임성재를 만들었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배우로서, 오랜 무명 시절을 견디며 준비해온 임성재는 앞으로도 다양한 변신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tvN, ENA, 디즈니+, 넷플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