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눈물’ 본 예일대 교수… ‘자살 위험성’ 언급
||2025.08.06
||2025.08.06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10년을 마무리하고 새 출발을 앞둔 손흥민 선수에게 나종호 예일대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교수가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나종호 교수는 서울대 심리학과 및 의학전문대학원 졸업 후 하버드대 보건대학원과 뉴욕대 병원에서 수련을 거친 중독정신의학 전문의로 현재 예일대 정신의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나 교수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저는 손흥민 선수가 잘 울어서 더 좋다. 잘 우는 남자도 충분히 강인할 수 있단 걸 보여줬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자분들, 태어나서 세 번만 울 필요 없다. 하루에 세 번 울어도 괜찮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 교수는 “남성의 우울증은 여성에 비해 진단이 덜 되는 경향이 있다. 사회가 설정한 강인한 남성상 ‘슬퍼도 울지 않고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하지 않는 남자’로 인해 남성들은 어릴 때부터 감정(특히 슬픔)을 표현하는 것을 제한받는 경향성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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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성들의 남에게 의지하지 않으려는 경향성은 자살 위험성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 고별전을 치렀다.
고별전에서 그는 65분간 활약한 뒤 선수들과 일일이 포옹을 나누고, 관객들에게 눈물 섞인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한편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확정됐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LAFC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7일 손흥민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