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풀이에 소름 끼쳤다’…고정우·김채원, 기묘한 체험담 공개에 현장 술렁
||2025.08.06
||2025.08.06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6일 방송된 SBS Life의 예능 프로그램 '귀묘한 이야기' 19회에서는 트로트 가수 고정우와 에이프릴 출신 김채원이 각자가 겪었던 기이한 경험담과 사주 풀이를 공유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무속인들은 고정우에게 "마음을 단단히 다지는 것이 중요하며, 재물은 그 다음에 생각해야 한다"며, "특히 이사 후 주변 사람을 신중히 가려야 하고, 돌아가신 할머니가 옆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채원에게는 "단아한 외모와 달리 강한 남성의 사주에 가깝다"며, "건강과 기초 체력 유지에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이 이어졌다.
두 게스트 모두 개인적으로 겪은 서늘한 체험담을 털어놨다. 김채원은 그룹 활동 시절 일본 공연에 참가했을 때 항상 머물렀던 호텔에서 복도 끝 방의 기묘한 분위기를 느낀 경험을 공개했다.
또한 동료 멤버와 같은 방을 쓰던 중, 동생이 샤워를 마치고 나와 김채원이 자신을 여러 번 불렀다며 짜증을 낸 적이 있다고 밝히자 현장 분위기가 숙연해졌다.
고정우는 할머니에게 들은 할아버지의 경험담을 전했다. 할아버지가 서당에서 늦게까지 공부를 마친 뒤 10리 길을 걷던 중,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씨에 누군가에게 모래와 돌을 맞으며 쫓기는 일을 겪었다는 것이다. 이는 허깨비에 홀린 일이었다고 전했다.
고정우는 또한 "길을 가다 처음 보는 사람을 볼 때마다 설명하기 힘든 감정이 몰려들고, 반드시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 손을 잡고 대화를 나누고 싶을 때가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 발언을 들은 무속인들은 "평범하지 않은 눈빛에서 특별한 기운이 느껴진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받을 만한 삶을 살아가면 된다"고 전했다.
방송에서는 고정우와 김채원이 진중하게 무속인의 조언을 경청하고, 현실감 넘치는 반응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주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프로그램 특유의 기묘한 사연과 이들의 진지한 질문이 재미를 더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한편, SBS Life가 선보이는 '귀묘한 이야기'는 매회 다양한 이야깃거리와 게스트의 깊이 있는 체험담으로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SBS Life '귀묘한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