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멜로디’에 빠졌다…세이마이네임 ‘iLy’, 1000만 뷰 돌파 눈앞
||2025.08.06
||2025.08.06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데뷔 10개월 차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이 여름철 음악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세이마이네임의 신곡 ‘iLy(일리)’는 발매된 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0만 뷰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 신곡은 쟁쟁한 톱 아티스트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올여름 가장 강력한 ‘대표 서머송’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iLy’가 대중의 이목을 끄는 배경으로는 익숙함과 새로움을 절묘하게 결합한 전략이 꼽힌다.
특히 ‘아는 멜로디’ 효과가 이 곡 돌풍의 원동력이다.
‘iLy’는 프랭키 밸리의 팝송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재해석하는 ‘인터폴레이션(Interpolation)’ 기법을 도입했다.
여기에는 원곡의 일부만 차용하는 샘플링과 달리 곡 전반의 멜로디를 새롭게 재창조하고, 모든 편곡과 변형에 대해 원곡 작사·작곡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복잡성이 따른다.
세이마이네임의 소속사 인코드(iNKODE)는 대표 프로듀서 김재중과 노현태 대표가 직접 곡 선정과 멜로디 기획, 작곡팀과의 소통까지 수개월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동원해 허가 과정을 이끌었다.
이 노력 끝에 추억을 자극하는 멜로디와 MZ세대에게도 친숙한 음악이 탄생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흡입력을 발휘하게 됐다.
음악적으로는 기존 원곡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UK Garage 장르 기반의 세련된 댄스 팝으로 재창조됐다.
청량한 음색과 새 멤버 ‘슈이’의 영입 효과로 다양해진 8인조 퍼포먼스, 개성 있는 챈트는 2025년 여름을 겨냥한 발랄한 매력을 더했다.
컴백 이전부터 시작된 다양한 분야 스타들과의 ‘iLy 챌린지’ 바이럴 마케팅도 화제가 되며 K-pop 팬덤의 눈길을 끌었다.
검증된 히토미 멤버의 존재감, 모두에게 익숙한 멜로디, 새로운 8인조 완전체의 그림이 맞물리며 흥행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iLy’는 단순히 서프라이즈 히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친숙한 감성을 현시대 트렌드에 맞춰 해석한 기획력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세이마이네임의 신선한 음악적 시도와 완성도 높은 전략이 2025년 여름 대표곡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인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