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응원한 톱스타 커플, 결국 갈라섰다… ‘공식 입장’
||2025.08.07
||2025.08.07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출연진 하정목과 박지연이 최종 커플이 된 가운데,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목은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프로그램이 방영되던 매일은 내 어리석고 부족한 모습을 마주하는, 창피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돌이켜보면 다른 사람들의 입에 안 좋게 오르내리는 일보다 나 자신에게 느끼는 실망과 부끄러운 마음이 더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방송에 드러난 모든 일은 내가 의도한 것이든 아니든 모두 저의 책임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자신과 최종 커플이 됐던 박지연과의 관계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그는 “(박지연과) 이별했다”라며 “이 사실을 전하는 것이 혹여 더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오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에 망설이기도 했지만, 프로그램을 사랑해 주신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함께 본 기사: 박세리, 재벌 2세♥와 '열애'… 남친이 먼저 고백
이와 함께 하정목은 “사실 저는 그동안 살면서 스스로를 괜찮은 사람이라고 믿어왔기 때문에 저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받아들이는 일이 많이 혼란스럽고 힘겨웠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달했다.
이어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들까지 함께 상처받는 것을 지켜보는 게 너무 괴로워서 어쩌면 지난 한 달이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럼에도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비판과 질책 하나하나 잘 귀담아듣고 깊이 새기고 있다”라며 “부족한 점들을 돌아보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부디 미워하지 말아 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모태솔로 남녀들이 8일간 합숙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8일부터 29일까지 방영됐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정목은 박지연과 최종 커플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