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6년 만의 보이그룹’…코르티스, ‘영 크리에이터’로 8월 데뷔 앞둬
||2025.08.08
||2025.08.08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8월 18일, 빅히트 뮤직이 6년 만에 새로운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를 K팝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데뷔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탄생시킨 빅히트 뮤직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후 오랜 시간 준비해온 신인 그룹이라는 점에서 음악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코르티스는 단순히 대형 기획사의 틀 안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각 멤버 모두가 작사, 작곡, 안무, 영상 제작까지 직접 참여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코르티스 멤버 중 마틴과 제임스는 이미 아일릿의 ‘Magnetic’,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Deja Vu’ 등에서 곡 작업에 기여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10대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음악적인 역량을 앞세운 ‘자체 제작돌’로서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코르티스에게는 데뷔가 갖는 상징적인 의미와 더불어 상당한 부담 또한 짊어지게 됐다. 빅히트 뮤직이 2025년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3대 미션’—BTS의 완전체 복귀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재계약, 그리고 성공적인 신인 그룹 론칭—중 마지막 퍼즐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불거진 방시혁 의장 관련 이슈로 인해 내부 분위기가 흔들리는 가운데, 코르티스는 레이블의 변화와 시장 과포화 상황까지 극복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안게 됐다.
하이브 이재상 대표는 “제작 과정부터 팬 소통까지 전방위에서 기존 그룹들과 명확한 차별점을 만들 것”이라고 밝히며, 코르티스를 기존 BTS나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는 분명히 구분되는 독자적 정체성으로 시장에 내보낼 예정임을 언급했다.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신선한 접근법이 K팝 팬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코르티스는 검증된 역량과 하이브 그룹이라는 출발선, 그리고 빅히트 뮤직의 중대한 과제라는 무게까지 동시에 안고 등장하게 됐다. 이들의 데뷔 결과는 단순한 신인 그룹 이상의 의미를 갖는 척도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8월 18일, K팝 시장의 이목이 코르티스의 도전에 쏠리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하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