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자체 개발에 성공한 ‘’군대 사단급과 맞먹는‘’ 무인기
||2025.08.09
||2025.08.09
KUS-9은 대한항공이 개발한 사단급 무인항공기로, 150kg급 저고도 정찰용 무인기다. 2009년 초도 비행을 마치고 2014년부터 실전 배치되기 시작했으며, 활주로 없이 새총과 같은 소형 발사대로 이륙해 그물망으로 회수하는 독특한 회수 방식을 갖고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틸트로터형 UAV는 헬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비행기처럼 빠른 속도로 비행할 수 있는 미래형 무인기이다. KUS-9은 고정익이나 틸트로터형 완전 틸트로터는 아니지만 새총 발사와 그물 회수 방식이 적용되어 활주로나 긴 이착륙 대기 공간 확보가 어려운 전장 환경에 적합하다.
대한항공은 이를 통해 빠른 전개와 회수, 높은 임무 지속성을 실현했다.
KUS-9은 주야간 정찰, 감시 임무에 특화되었으며 실시간 영상 및 사진 정보를 지상 통제소에 송신한다. 첨단 영상센서와 통신장비가 탑재돼 주간 25km, 야간 12km 거리까지 탐지가 가능하다.
2014년부터 군에 실전 배치된 KUS-9는 육군과 해병대 사단급 부대의 전술 무인기로 활용되고 있다.
KUS-9은 항공우주산업 중 고부가가치 분야인 무인기 개발에 있어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KUS-9은 북한의 전술 기동과 은밀한 작전 증대에 대응할 수 있는 필수 무기다.
대한항공은 KUS-9의 후속 모델 개발과 해외 수출을 추진 중이다.
KUS-9은 미래형 스마트 무인기 기술을 바탕으로 저고도 전술 정찰을 수행하며, 실전 배치되어 군사 대비태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틸트로터형과 접목한 혁신적 설계와 운용 편의성, 우수한 경제성이 조합돼 국산 무인기 산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한다.
군사적 측면에서는 북한 등 실질 위협을 감시·탐지하는 데 필수 전력으로 자리잡았으며, 향후 무장능력 부여와 전장 네트워크화가 더욱 강화될 것이다.
전략적 자주국방과 첨단 미래전력 기반 구축에 KUS-9은 한국 방위산업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