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준, 안타까운 비보… 끝내 오열
||2025.08.09
||2025.08.09
배우 이동준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이동준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준은 충북 청주의 한 시골집을 찾아 “여기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자란 저희 집”이라며 “이 집을 비워 놓은 지가 한 10년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동준은 어머니의 흔적이 남은 집을 하염없이 쓸고 닦으며 어머니의 향기를 느꼈다. 그는 “엄마의 남은 향기를 맡으러 온다. 어디 가서 향기를 맡겠냐. 엄마의 흔적이 여기 다 있는데”라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또한 이동준은 아들이자 트로트 가수인 일민과 옛 동네를 걸으며 6남매를 키우느라 고생한 어머니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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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작고하셨다. 여기저기 빚을 지셨더라. 그러다 보니까 가세가 기울어서 어머니가 고생을 많이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준은 일민에게 “내가 운동만 안 했으면 합숙 생활만 안 했으면 어머니 일을 더 도와드리고 했을 텐데. 운동 안 하는 시간을 최대한 도와드렸지만 그래도 부족하다”라고 털어놨다.
허리 펼 새 없이 일했던 어머니를 떠올리던 그는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일민은 철거를 앞둔 집을 바라보며 “사실 실감이 잘 안 난다. 집이 부숴진다는 게”라고 말했고, 이동준은 “어머니가 또 가시는구나. 한 번 가셨는데 또 가시네? 돌아가셨지만 집이 있어서 안 가신 것 같았다. 그런데 이제 이 집마저 사라지면 영원히 작별하는 기분”이라며 허전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1958년생인 이동준은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배우로 드라마 ‘적색지대’, ‘아현동 마님’, 영화 ‘클레멘타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