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눈앞 돌파한 좀비딸’…조정석·윤경호 “소다팝 챌린지로 약속 지킨다”
||2025.08.10
||2025.08.10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좀비딸’이 9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9일 하루 동안 35만3,491명이 ‘좀비딸’을 관람했으며, 그 결과 누적 관객수는 302만5,703명에 이르렀다.
이 작품은 개봉일인 지난달 30일부터 11일 연속 1위를 유지해 왔으며,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300만 관객을 가장 빠르게 달성했다. 또한 ‘미키 17’의 누적 301만 명을 넘어 연간 흥행 4위에 올랐다.
주연 배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와 필감성 감독은 300만 관객 돌파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해당 기록 달성시 약속했던 ‘300만 공약’을 이행할 예정임을 공식 SNS를 통해 알렸다.
특히 조정석과 윤경호는 지난달 15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 라이브 방송에서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소다팝’ 챌린지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공약 실현이 확정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좀비딸’은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려는 아빠의 노력과 극비 훈련 과정을 다루며, 이윤창 작가의 원작 웹툰을 토대로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정석, 최유리, 이정은, 윤경호, 조여정 등이 출연진으로 합류했다.
한편 2위는 13만2,836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 352만3,248명을 기록한 ‘F1 더 무비’가 차지했다.
6월 25일 개봉한 ‘F1 더 무비’는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와 신예 드라이버의 경쟁과 협력을 그려냈다. 연출은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맡았고, 브래드 피트와 댐슨 이드리스, 케리 콘돈, 하비에르 바르뎀이 출연했다.
이어 ‘발레리나’가 4만6,197명(누적 15만1,277명)으로 3위, ‘킹 오브 킹스’가 3만3,248명(누적 111만8,763명)으로 4위, ‘스머프’가 2만5,563명(누적 6만4,204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사진=NEW, 워너브러더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