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임성훈, 갑작스러운 비보… 끝내 오열 “녹화 직전 母 부고”

논현일보|허재우 에디터|2025.08.11

세상 떠난 母 떠올려
“갑자기 전화가 왔다”
위기의 순간으로 꼽아

출처 :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출처 :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인 임성훈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임성훈이 등장했고, 유재석은 “저를 데뷔시켜주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유재석은 “진짜 절친 처음 만난다. 조용필의 절친”이라고 말했고, 임성훈은 “‘가요톱10’을 녹화하면 일주일에 한번씩 꼭 마주치지 않냐. 끝나면 당구를 치러 갔다”라고 전했다.

임성훈은 방송에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박소현과 함께 26년간 진행자로 활동하며 기네스북에 등재된 사실도 밝혔다.

특히 임성훈은 “내일이 순간포착 녹화인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어머니의 부고를 들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출처 :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출처 :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이어 “이제는 내가. 그래 이제는”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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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50년생인 임성훈은 지난 1974년 동양방송 ‘코미디 살짜기 웃어예’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그는 1998년부터 SBS 장수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의 MC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얼굴로 자리잡았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지난 1998년 5월 첫 방송 이후 국내 대표 교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출처 :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출처 :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그러나 해당 프로그램이 휴식기를 가지면서 임성훈 역시 방송에서 한걸음 물러났다.

26년간 꾸준히 자리를 지켜온 임성훈은 지난 2016년 모친상 당시를 위기의 순간으로 꼽았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캐나다에 계셔서 가야 했는데 못 갔다”라며 “저희 어머니가 방송 팬이셨다. 계속 그게 떠올라서 녹화를 했다”라고 털어놔 먹먹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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