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최측근, ‘성남 조폭 폭행’ 사건 연루… 경악
||2025.08.11
||2025.08.11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비서실 국장이 국무총리비서실 정무협력비서관 임용을 앞두고 돌연 사의한 가운데, 그가 ‘성남 지역 폭력조직 사건’에 연루됐다는 폭로가 터졌다.
8일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SNS를 통해 “폭력주권정부가 돼서는 곤란하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사무총장은 “김진욱 정무협력비서관의 임용이 철회됐다”라며 “김진욱 씨는 성남 지역 폭력조직과 함께 오피스텔 보안용역 사업권을 빼앗기 위해 빠루(쇠지렛대)로 철문을 뜯고 경비원을 폭행한 사건에 가담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진욱 씨는) 외국산 소고기에 축협 마크를 불법으로 붙여 판매하다 구속돼 집행유예로 풀려난 전력이 있는 분이다. 그런 분이 스리슬쩍 고위 공무직으로 발탁됐던 것은 여러 시사점을 준다”라며 “공직은 사적 의리나 보은 인사로 채우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인사가 대통령의 ‘친소 관계’라는 이유만으로 고위공직에 오르는 전례를 결코 반복해선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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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씨는 2014년부터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통령의 수행비서를 맡았다.
그 후 2021년 김 씨는 2007년 9월에 발생한 무허가 경비업체 ‘특별경호단’이 성남 지역 폭력조직인 종합시장파와 국제마피아파 등 폭력배 43명을 동원해 폭력을 행사한 사건에 연루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는 전력이 밝혀진 바 있다.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 대통령은 김 씨의 과거에 대해 “폭력 사건과 관련됐다는 얘기는 처음 들었다”라고 입장을 내놨다.
이번 채용 인사에서 김 전 국장은 대통령 재가까지 마치고 정무협력비서관에 임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7일 총리비서실은 “8일 임용이 예정됐던 김진욱 비서관은 일신상의 이유로 임용 의사를 자진 철회해 임용이 이뤄지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라고 공지했고,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김 씨가 과거 전과를 의식해 사의의 뜻을 밝힌 것으로 파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