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뒤늦게 터진 ‘포섭용’ 선물 논란… 발칵
||2025.08.11
||2025.08.11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에서 제작한 선물이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 단체에 전달되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보수 유튜버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는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구속전 피의자 심문)를 앞두고 대통령실에서 제작한 선물이 지지자에게 전달됐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신 대표에 따르면, 지난 1월 17일 성삼영 당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은 윤 전 대통령 지지 활동을 해온 목사 A 씨에게 벽시계, 손 세정제, 손수건 세트 등을 전달했다.
이 선물에는 윤 전 대통령의 서명과 대통령실 상징 문양이 새겨져 있었으며, 이는 ‘대통령실 선물세트’로 불렸다.
해당 선물을 받은 A 씨는 신 대표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메시지 속에는 “용산에서 벽시계, 손 세정제&손수건 선물이 왔다”라는 글이 담겼다.
또한 “벽시계는 최대 25개 정도 뺄 수 있을 것 같고 손 세정제&손수건은 50개 이상 정도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전달드릴까요”라고 전달 의사를 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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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신 대표는 지난 1월 20일쯤 해당 선물을 실제로 수령했다고 밝히며, 이를 윤 전 대통령 지지 집회 참가자들에게도 배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신 대표는 “어차피 (서부지법) 사태 벌어지고 난 다음에 온 건데, 기념품이니까 젊은 애들 연설할때 나눠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 대표는 A 씨에 대해서 “(A 씨의 신원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나 “(A 씨가) 서부지법 집회에 나가지 않은 것은 확실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서부지법 사태를 앞두고 행정관 하나가 선물을 뿌리면서 시민단체를 포섭하려고 한 것 아니었냐”라며 “(나는) 포섭하려 시도한 의혹이 있다고 본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나는 (포섭 대상이 아니라) 그 당시 제3자를 건너서 받은 거였고, 이는 경찰 수사하면 다 드러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