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 난동’ 전한길, 징계 위기… 오늘 결정
||2025.08.11
||2025.08.11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전당대회 비전발표회에서 ‘배신자’ 난동 사태를 일으킨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국민의힘 윤리위 관계자는 10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11일 10시 30분 윤리위원회를 열 것”이라며 “나머지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전 씨는 지난 8일 대구·경북 비전발표 합동 연설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의 정견 발표 중 ‘배신자’라고 소리치며 소란을 일으켜 당헌·당규 위반 여부가 검토 대상에 올랐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전날 긴급 비대위 회의를 소집해 “당원 전 씨 조사를 서울시당 윤리위에서 중앙윤리위로 이첩해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윤리위원회 규정 11조에 따라 신속한 윤리위 소집을 요구했고, 더 이상 전당대회의 혼란이 없도록 조속히 결론 내릴 것을 윤리위에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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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위원장은 “윤리위 결론과는 무관하게 전 씨의 (전당대회) 행사장 주변 출입은 당 차원에서 이미 엄격하게 금지했다”고도 설명했다.
아울러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는 “당의 품격과 전당대회 분위기를 해치는 지지자의 야유와 고함은 현장에서 즉각 자제시켜 주길 바란다”며 “국민과 당원도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후보들을 표로 응징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는 지낝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전한길 씨의 징계를 비판했다.
그는 “당이 일부 인사에게만 경고 조치를 내린 것은 명백히 미흡했다”며 균형 잡힌 대응이 없다면 분란과 갈등을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