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죽음, 신에게 예물이라니’…‘히든아이’, 박명호·돌나라의 충격 실태 조명
||2025.08.11
||2025.08.1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MBC에브리원의 예능 프로그램 '히든아이'가 11일 다양한 생활형 범죄 사례와 사이비 종교 피해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김성주와 패널 김동현, 박하선, 소유가 실제로 일어난 여러 범죄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한밤중에 발생한 잔혹한 폭행 사건이 공개됐다. 의식을 잃은 피해자가 길거리에서 가해자에게 머리를 계속 가격당하는 상황이 재연됐으며, 김동현은 “종합격투기에서도 금지된 기술”이라며 피해자가 평생 장애를 겪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가해자의 예상치 못한 발언 또한 시선을 끌었으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범죄의 위험성이 강조됐다.
이어 ‘권일용의 범죄 규칙’ 코너에서는 법무부 직원들이 불법체류 여성을 연행하는 도중 발생한 사건이 소개됐다. 법무부 직원 행세를 한 사람이 불법체류 여성을 납치·감금한 사실이 드러났고, 박하선은 “너무 지옥이었겠다”며 깊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오토바이 두 대를 훔치려다 과도한 범죄를 저지른 남성의 사례도 다뤄졌으며,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크네”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라이브 이슈에서는 사이비 교주 박명호가 이끄는 ‘돌나라’의 실체를 다뤘다. 여성 신도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한 영상이 세상에 공개됐고, 돌나라 신도들이 거주하던 마을이 빚더미에 앉자 박명호는 신도들을 이끌고 브라질로 도피한 정황이 전해졌다.
브라질 현지에서도 박명호는 신도들에게 월급 없이 여의도 40배에 달하는 황무지를 개간하게 하며, 자신의 왕국을 건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가 내 일을 하는데 무슨 월급이 필요합니까?”라는 박명호의 말도 이어졌다.
돌나라 마을의 한 공사 현장에서는 어린이 5명이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그 부모들이 아이들의 죽음을 “신에게 드리는 예물”이자 “최고의 생일선물”로 치부해 충격을 더했다.
한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분석하는 돌나라의 현재와 미래가 11일 오후 7시 40분 ‘히든아이’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사진=MBC에브리원 '히든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