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돌연 ‘갑질 논란’ 강선우 옹호… “보좌진이 무능”
||2025.08.12
||2025.08.12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보좌진 ‘갑질 논란’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직에서 자진 사퇴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옹호하고 나섰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유시민낚시아카데미’ 영상에서 강 의원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정말 말이 안 되는 것이다”라며, “한두 명이 사고 치고 일도 잘 못해서 잘렸는데, (그들이) 익명으로 뒤에 숨어서 (강 의원이) 갑질한 것처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강선우 의원이 말을 안 해서 그렇지, 그게 어떻게 된 거냐면, 내가 짐작하기에는 거기 금태섭 의원 선거구에 정봉주가 준비를 하다가 정봉주가 당에서 이게 안 돼가지고 그만뒀다. 강선우 씨가 거기를 갑자기 뛰어 들어가지고 아무것도 없이 연고도 없는 데 가서 낚아채 버린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경선을 하는 과정에서 아무 누구나의 도움을 다 받았을 거 아니냐. 그러고 갑자기 국회의원이 됐어. 그러고 보좌진을 짜는데, 엉망으로 짠 거지. 처음에. 그러면서 처음에 교체가 많았던 거다”라고 덧붙였다.
유 전 이사장은 “지금 보좌진이나 과거 보좌진 했던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고 인터뷰하면 기사를 안 실어줘”라며 언론 보도에 대한 불만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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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연한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역시 “미담들이 많아. 그런데 그거는 안 나오더구만. 기사가”라며 동조했다.
황 씨가 “그런데도 강 의원은 강하게 대응하지 않더라”고 말하자 유 전 이사장은 “그게 맞는 것”이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한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던 강선우 의원은 보좌진에 쓰레기 분리배출, 변기 수리 등 사적 지시를 했다는 의혹과 예산 보복 논란으로 지난달 23일 자진 사퇴했다.
강 의원은 사퇴 당시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도 제가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