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건희 구속 위기에…”천박한 정치의식” 직격
||2025.08.12
||2025.08.12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영장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대해 “국민을 우매하게 봤기 때문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12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SNS에 “정치와 국민을 우습게 여긴 천박한 정치의식 탓에 빚어진 결과”라고 글을 올렸다.
홍준표 전 시장은 “2021년 10월 대선후보 당 경선 때 폭로된 김 여사와 서울의소리 기자와 통화 내용이 떠올랐다”라며 “그때 천공, 건진법사, 손바닥 王자 등 무속이 횡행한 것을 보면서 앞으로의 윤석열 정권이 나라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예측이 가능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럼에도 그런 것들이 모두 묵살된 채 20대 대선후보 경선과 본선이 진행됐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참 유감”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서 21대 대선과 관련하여 “한덕수를 내세운 사기 경선이나, 아무 준비 없이 뜬금 없이 나온 김문수 후보나 여러 사건으로 기소된 사람이 대통령된 것이나 모두 비정상적이었다”라고 한 번 더 윤석열 전 정부를 비판했다.
함께 본 기사: 가만있던 한동훈, 돌연 '한 방' 맞았다... '배신자 낙인'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를 비롯해 재·보궐선거 및 작년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국민의힘 공천 개입·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각종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이 지난 7일 청구한 구속영장에는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가 적시됐다.
한편 김건희 여사의 구속 여부는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 구속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현재 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구속되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