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희·혜교·지현이 또 뭉쳤다’…2025년 스크린·OTT ‘미녀 트로이카’ 대격돌
||2025.08.13
||2025.08.1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2000년대 초 대중문화계에서 ‘미녀 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던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이 2025년 각자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온다.
‘더 글로리’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송혜교는 1월 개봉한 영화 ‘검은수녀들’에서 유니아 수녀로 변신해 관객을 만났다. 이전 이미지와 달리 욕설과 흡연 연기를 펼쳤으나, 이 작품은 167만 관객을 기록하는 데 그쳤으며 흥행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차기작 소식도 이어졌다. 송혜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로 다시 한번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김태희의 행보 또한 주목받는다. 2020년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부터 2023년 ‘마당이 있는 집’ 등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온 그는, 올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 ‘버터플라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할리우드에 데뷔한다.
‘버터플라이’는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과 그를 추적하는 현직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의 치열한 대립을 그린 스릴러다. 대니얼 대 킴이 제작 및 주연을 맡았고, 김태희, 박해수, 김나윤, 김지훈, 성동일, 이일화 등 한국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해당 시리즈는 13일(현지 시각)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6편 전편이 공개되며, 이어 22일부터는 tvN에서 금·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영된다.
전지현 역시 오랜만에 새로운 역할로 대중 앞에 선다.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에서 전지현은 유엔대사 문주를 연기하며, 대통령직 후보 피습 사건의 진실을 좇는 스릴을 선보인다. 극 중 전지현이 강동원(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산호 역)과 멜로 호흡을 펼치는 점도 관심을 모은다. 전지현은 “설렘과 긴장 속에서 자연스럽고 편안한 연기를 만들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전지현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에 출연, 2026년 약 11년 만에 스크린 복귀도 앞두고 있다.
데뷔 초를 지나 40대에 접어든 세 배우의 미모와 연기력은 여전히 대중의 기대를 받고 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쌓아온 이들의 연기 변신과 새로운 도전이 2025년 엔터테인먼트계의 주목할 만한 이벤트로 꼽힌다.
사진=MHN,NEW,아마존프라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