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신도→교주 내통설’ 男배우, 극단까지 갔다…
||2025.08.13
||2025.08.13
한때 사이비 단체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로 알려졌던 배우 강지섭이 자신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 최종회에서는 강지섭이 출연해 JMS 입교부터 탈교, 그리고 이후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강지섭은 앞서 지난 2023년 3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JMS 신도’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해당 시점, 그가 과거 트위터(현 엑스)에 정명석을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게재한 과거 행적까지 드러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이날 ‘주홍글씨’라는 이름으로 ‘오은영 스테이’를 찾은 강지섭은 “이 방송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얘기를 하고 더는 말하지 않으려 한다”면서 ‘JMS 신도 의혹’에 관해 처음으로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는 길에 모델 제안을 받았다. 에이전시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성경 얘기를 꺼내더라”라며 “그땐 굉장히 빈번했던 포교 방식”이라고 JMS를 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일반 교회인 줄 알고 JMS를 다니게 됐다면서도 “찬송가를 이상하게 부르더라”며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바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럼에도 그곳에 다닌 건 사람들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라며 사이비 단체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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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면서 JMS를 탈교했다고.
그는 신도 의혹을 불러온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언급하며 “처음엔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다. 워낙 오래돼서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한 예능에서 옷방에 그 단체(JMS)에서 선물받은 액자가 찍혔다. 알고 보니 교주와 상징적으로 연관된 그림이었다”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더 이상 그곳에 다니지 않으니까 그곳에 둔 거였다. 그 의미를 알았다면 촬영 전에 처분했을 것”이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해당 예능 프로그램 방송 이후 ‘교주와 내통 중이다’ ‘여자를 갖다 바쳤다’ 등 그를 둘러싼 논란은 심각한 수준으로 확산됐고, 강지섭은 방송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강지섭에게 닥친 시련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의 주변인들은 하나둘씩 떠나갔고, 결국 극단적 생각까지 하게 됐다고.
“눈을 뜰 때마다 괴로웠다”는 그는 “‘내가 왜 이런 오해를 받아야 하지. 내가 이 세상에 있으면 안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면서 “범죄에 연루되지 않은 걸 증명하라고 하는데 그걸 어떻게 증명하나”라고 말해 애잔함을 불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