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와 공모’ 김범수, 방송서 코바나 명함 돌렸다…
||2025.08.13
||2025.08.13
김범수 전 아나운서가 과거 방송에서 김건희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를 홍보한 사실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 전 아나운서는 SBS를 4년 만에 퇴사한 이유에 대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퇴사 후 프로필에 ‘기업인’으로 표시된 것에 대해 “회사를 차린 건 아니다. 그럴 만한 돈은 전혀 없고 월급 받고 다니고 있다. 이제 입사 3년 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화상품을 투자하고 개발하는 회사다”라는 소개와 함께 직접 책자를 돌렸다.
김 전 아나운서는 “방송할 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일하니까 명함부터 돌리고 인사하게 된다. 아무래도 회사 얘기 좀 해야 한다”라며 영업모드를 보였고, MC들은 “대기실에서 명함을 돌리더라”라고 전했다.
그가 당시 근무하던 회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였다.
한편 현재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가 코바나컨텐츠 대표로 재직 중이던 당시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하는데 가담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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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JTBC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2011년 8월 김범수 전 아나운서의 주식 계좌에 3억 원을 입금했다.
같은 날 미래에셋 직원과 통화에서는 “거기 계좌로 3억 원을 넣었다”, “차명으로 하는 것이니 알고 있으라”라며 차명 거래를 직접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 여사는 “도이치 3천만 원, 우리기술 2천만 원어치를 사라”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범수 전 아나운서는 2011년 8월부터 11월까지 1억 4800만 원을 매수해 3200만 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일 김범수는 김건희 특검팀에 참고인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한편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00년 SBS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동했으며 2004년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퇴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