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26년 만에 결국 ‘이별’…마지막 인사
||2025.08.13
||2025.08.13
‘MC계의 레전드’ 임성훈이 26년 만에 하차한 ‘세상에 이런일이’ 하차 후 심경을 밝혔다.
12일 공개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는 26년간 진행했던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의 마지막을 함께 한 뒤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MC계의 큰형님 임성훈의 이야기들이 담겼다.
임성훈은 예고에서 과거 무성했던 연예계 주먹왕 소문의 진실을 조심스레 꺼냈다. 유재석이 “꾸준히 운동을 10대 때부터 하셨다고”라는 말을 전하자, 그는 “걔가 지나갔다. 맨날 괴롭히는 애가. 걔한테 가서 ‘너 나 잠깐 볼래’했다”라며 과거 일화를 전했다.
이어 “딱 맞더니 무릎을 딱 꿇더라”라고 주먹왕 소문을 인정했다.
또한 임성훈은 자신이 진행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생방송 퀴즈가 좋다’는 처음으로 진행한 퀴즈쇼였으며 “퀴즈를 생방송으로 하면 안 된다고 했다”라고 제작진을 만류한 사연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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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답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왜 답이 이건지 찾아가면서 공부를 해야 했다. 일요일마다 머리에 쥐가 났다”라고 전하며 방송에 진심으로 노력했던 자신의 과거 모습을 회상했다.
이후 유재석은 임성훈에게 26년 동안 진행했던 ‘세상에 이런일이’를 하차한 심경에 대해 물었다. 임성훈은 “‘마지막 인사 드리겠습니다’ 하는데, 제 말에 제가 걸렸다”라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눈시울을 붉히다가 “내가 제일 두려웠던 건 녹화가 없는 다음 주였다. ‘얼마나 허전할까’했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곧바로 “방송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건 제가 안 한다”라고 전하면서도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임성훈은 1998년부터 박소현과 함께 ‘세상에 이런일이’ 진행을 맡아 26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으나 지난해 프로그램이 휴지기를 맞게 되면서 하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