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팔자는 결국 해피엔딩’…유미·박영신 MMRD, 긍정 에너지 가득 신곡 선보인다
||2025.08.14
||2025.08.1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가수 유미와 베이시스트 박영신이 참여한 프로젝트 그룹 MMRD(엠엠알디)가 14일 신곡 '내 팔자는 결국'을 정식 공개했다.
MMRD는 유미가 음악 분야에서 색다른 변화를 꿈꾸며 결성한 프로젝트로, 매달 새로운 싱글을 연이어 발표하며 음악적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곡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숫자' 시리즈의 네 번째 결과물로, 8월을 맞아 '8'이라는 이름의 싱글에 팔자(八字)를 소재로 한 ‘내 팔자는 결국’이 담겼다.
신곡에서는 우리가 흔히 '아이고 내 팔자야'라고 느끼는 좌절감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돋보인다. MMRD는 곡을 통해 힘든 상황에서도 결국에는 밝고 희망찬 결말에 도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음악적으로는 담백한 기타 리프와 드럼이 중심을 이루는 팝 록 기반의 모던 록 사운드를 바탕으로, 초반에 어쿠스틱함과 보컬의 애잔함이 일상의 작고 큰 좌절을 그려낸다. 이후 곡이 진행되며 일렉트릭 기타와 베이스, 강렬한 드럼이 추가돼 절정의 감정을 이끌어낸다. 약 100bpm의 리듬과 상승하는 편곡 구조가 곡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누군가의 재기나 영화 해피엔딩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사 역시 힘들고 주저앉는 일상 속 실수를 진솔하게 녹여냈다. "한눈 팔다 넘어졌어, 가진 꼴로 쳐버렸어" 등 반복되는 좌절감이 출발점이 되지만, "일어나 앞을 봐, 날 부르는 너의 목소리", "넌 나의 angel, 넌 나의 hero"와 같이 주변 존재에 대한 고마움과 응원이 이어졌다. 곡의 핵심인 "내 팔자는 결국 Happy ending"이라는 후렴구는, 어려움을 겪어도 언제나 곁에서 힘이 돼준 덕분에 다시 일어서며 인생을 즐긴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작업에서 박영신은 작사, 작곡, 편곡부터 믹싱, 마스터링까지 전 과정을 직접 담당해 곡의 완성도에 힘을 더했고, 앨범 커버는 하양수, 커버 사진은 이수민이 맡았다.
유미는 “계절이 바뀌는 시간, 노래로 그 순간과 만나는 일은 늘 새롭고 설렌다”며 “누구의 기대도 아닌 오로지 좋은 음악을 만들고자 했을 뿐이라 모든 과정이 고마웠다. 8월 팔자에서 넘어져도 결국 해피엔딩이라는 메시지 덕분에 노래하는 내내 미소 지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MMRD의 싱글 '8'은 이날 정오부터 여러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음악팬들의 감상을 기다린다.
사진=유미스타, 유미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