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정경심 사면에 신났나…조민이 남긴 ‘한마디’
||2025.08.14
||2025.08.14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부부가 나란히 이재명 정부의 광복절 특별 사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딸 조민 씨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조 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여러 장의 일상 사진을 공개하면서 “비 와도 마음은 맑음”이라고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전날 조 씨는 결혼 1주년을 기념해 부산으로 휴가를 떠난다고 알린바.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궂은 날씨에도 여름휴가를 만끽 중인 조 씨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은 8·15 광복절 특별 사면·복권을 단행했다.
이는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사면으로 명단에는 조국·정경심·윤미향·최강욱 등 정치인들을 비롯해 2,188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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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일각에서는 조 전 대표 부부의 사면 소식을 접한 조 씨가 간접적으로 해당 게시물을 통해 반가움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반응 또한 폭발적이다. 조 전 대표 지지자와 팬들은 “드디어 가족들이 만나다니, 너무 고생했다” “그렇게 기다리던 날이 정말 왔네요. 고난을 견디는 모습까지 아름다웠던 가족, 그중 조민 씨 역할이 컸어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등 축하의 메시지를 댓글로 전했다.
한편, 조 씨는 부친 조 전 대표와 서울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과정에서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등 비리 혐의로 지난 4월 벌금 1천만 원을 최종 선고 받았다.
사건 이후 조 씨에 대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 입학 취소 처분이 내려졌고, 이후 의사 면허 또한 취소됐다.
조 씨는 지난해 11월 말, 재판이 종료된 이후 화장품 브랜드 ‘세로랩스’를 론칭, CEO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