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큰 별 졌다…치매·우울증 앓다 사망→’애도 물결’
||2025.08.14
||2025.08.14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故(고)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 11주기를 맞았다.
지난 2014년 8월 12일 오전 고인은 향년 63세로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응급 처치 요원과 경찰은 이날 낮 12시께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그의 호흡은 이미 멈춘 상태였다.
그는 루이바디 치매(Lewy Body Dementia)라는 뇌 질환과 그로 인한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었고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1951년생 윌리엄스는 1970년대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에서 스탠드업 코미디언 경력으로 시작하여, 시트콤 ‘모크와 민디’에서 엉뚱하고 이상한 외계인 모크를 연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함께 본 기사: 조국·정경심 사면에 신났나…조민이 남긴 '한마디'
이후 그는 영화 ‘굿모닝, 베트남'(1987)에서 반항적인 군 방송 DJ로 열연했고, ‘죽은 시인의 사회'(1989)에서 시와 자유를 가르쳐준 존 키팅 선생을 연기했다.
이후에도 ‘후크'(1991)에서는 어른이 된 피터팬, ‘알라딘'(1992)에서는 지니, ‘미세스 다웃파이어'(1993)의 변장한 아버지를 연기해 다양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1998년 ‘굿 윌 헌팅’에서 심리학 교수로 나오며 유년시절의 상처로 방황하는 수학 천재 윌의 마음을 열기 위해 매우 애를 쓰며, 그런 윌에게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대사를 남겨 많은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국내외 연예계는 전설적인 배우의 비보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사망 소식에 미국 아카데미 측은 공식 트위터에 “Genie, you’re free(지니, 넌 자유야)”라고 적어 올려 추모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조니 뎁, 힐러리 더프 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SNS를 통해 그를 추모하고, 수많은 팬들이 로빈 윌리엄스의 이름이 새겨진 거리를 찾아 그를 애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