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구혜선 저격’ 후 속마음 고백…
||2025.08.14
||2025.08.14
배우 안재현이 최근 싱글 생활 속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정지선의 칼있스마’에는 “잘생긴 동생 재현이랑 딤섬 만들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안재현은 셰프 정지선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근황을 전했다.
정지선이 “최근 기사 보니 외롭다던데“라고 묻자, 안재현은 “성수 사는데 주말에 가면 가족 단위가 많다”라며 “주말에 쉬는 날이 걸리면 이제 좀 부럽더라. 가족 단위로 외식하는 게 보기 좋더라. 부럽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정지선이 “부러우면 이제 만들면 되지 않냐. 나이도 좀 있는데”라고 말하자 안재현은 침묵을 유지한 채 중식도로 인삼을 강하게 다져 웃음을 안겼다.
정지선이 웃음을 참지 못하자 그는 “타이밍이 좀 그랬나”라며 “상처를 내야 향이 난다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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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이 멘트를 칭찬하자 안재현은 “아플걸”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한편 안재현은 지난 2016년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안재현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혼 후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구혜선은 지난 8일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구혜선은 “‘이혼 5년’을 늘 뉴스 헤드라인에 박제하고 낙인찍는 것을 반복적으로 주도하는 것은 올바른 언론 윤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전 배우자의 이혼 과정이 매우 좋지 않았음에도 같은 업계에서 종사하는 당사자인 본인을 유추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언급과 발언은 비겁하다”라며 “그 외 각종 자극적인 가십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이 이 사안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거나 위로를 건네는 것은 전 배우자인 당사자 본인에게 2차 가해를 하는 행동이자 큰 상처를 주는 행위인 것임을 자각하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