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코스프레 논란’ 구성환, 후배 뒷담화 폭로까지 터졌다…

건물주 인정한 구성환
절친 이주승 폭로 나와
첫만남에 뒷담화 눈길

배우 구성환이 ‘뒷담화 폭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천정명, 이주승, 조권, 최홍만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우 이주승은 “저는 내향형이라 예전에는 전화도 잘 못 받는 콜 포비아였다. 버스에서도 벨을 잘못 눌렀다는 말을 못해서 그냥 내리고 반려견도 못 혼냈다”라며 소심한 성격을 털어놨다.

이런 성격 탓에 현재 절친한 사이인 배우 구성환과 틀어질 뻔한 사연도 전했다.

이주승은 구성환과의 첫만남에 대해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났다. 제가 낯을 가리다 보니 말을 한 마디도 안했다. 그날 화장실에서 (구성환이) 제 뒷담화 하는 걸 들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후배라는 XX가 선배 있는데도 말도 안하고 멋있는 척을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얼굴을 내밀었더니 서로 민망해졌다”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결국 이주승은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그랬다. 죄송하다. 친해지고 싶다”라고 해명했고, 이에 구성환은 바로 “캠핑가자”라며 약속을 잡았다고.

이주승은 “그렇게 바로 캠핑을 가서 담력 훈련도 하고 그러면서 친해졌다”라고 밝혔다.

구성환은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했던 이주승과 절친한 사이로, 이주승 회차에 종종 등장하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본인 회차가 생겨 소탈한 매력을 발산, 인기를 끌었다.

최근 ‘나혼자산다’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빌라의 건물주로 알려져 ‘가난 코스프레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이는 오해로 알려졌다.

구성환은 “이 건물은 아버지 건물이 맞다. 2021년도쯤 증여 받았다. 굳이 방송에서 과거사, 개인사를 얘기하는 게 애매해서 두루뭉술하게 넘어갔는데 이렇게 커질지 몰랐다”라며 자세한 상황을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