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노 개런티’ 광복절 전야제 뜬다… 우원식과 인연?
||2025.08.14
||2025.08.14
오는 15일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제80주년 광복절 전야제’가 개최되는 가운데, 해당 행사에 가수 싸이가 출연할 예정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싸이 씨의 노 개런티 참여에 대해서는 크게 감사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싸이의 출연과 관련해 “이날이야말로 민족 최대의 축제날인데, 국민은 소외된 채 정부 행사로만 하는 게 적절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결정한 게 ‘광복절 전야제로 국민 축제를 벌이자! 그것도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하자!’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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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국회 행사 자문관을 맡은 탁현민 씨의 총연출, 그리고 많은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탁현민 국회의장 행사 기획 자문관은 지난 12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싸이 출연에 대한 비하인드 이야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
탁 자문관은 “(섭외를 위해) 개인적으로 한 3년 만에 싸이 씨한테 전화를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제가 전화를 하고도 좀 후회를 했다. 괜한 부담을 주는 것 같아서”라며 “그래서 또 장문의 문자를 하나 보냈다. ‘내가 어제 부탁한 거 안 해도 되니까 너무 마음에 두지 마라’(는 내용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바로 (싸이한테서) 전화가 왔다”라며 “‘형이 그렇게 얘기하면 내가 안 할 수가 없지.’ 그래서 결국은 하기로 했고 좀 더 참 민망한 게 또 개런티를 안 받겠다고 하는 거다”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