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고1…“팔이 움직일 때 가장 먼저 수학 생각나”…티처스2 감동 사연
||2025.08.16
||2025.08.16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서 중학교 자퇴 후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진학에 성공한 고등학생의 사연이 17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 학생은 중학교 2학년 시절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인해 사망 확률이 90%에 달하는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사실상 뇌사 상태와 다름없다고 판단했으며, 가족들은 장기기증까지 고민하며 이별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은 후 약 2개월간 재활 치료를 받았고, 다시 걷는 것에 성공한 뒤 마침내 학교로 돌아가 고등학생이 됐다. 도전학생은 학업 공백 탓에 실력 차이가 크지 않을까 고민하며 티벤저스를 찾아왔음을 밝혔다.
도전학생의 아버지는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이미 열심히 하는데, 출연으로 인해 공부 부담이 더 커질까 걱정”이라는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진행자인 장영란은 “얼마나 모범생이길래…이미 배가 아파온다”며 유쾌하게 감정을 드러냈으나, 도전학생의 힘겨웠던 사연이 전해지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출연진들 역시 깊은 감동을 받았다.
특히 병상에 있을 당시 팔이 움직이자마자 수학 문제를 풀겠다는 각오를 드러낸 도전학생의 모습에 수학 강사 정승제는 벅찬 감동을 표현했다. 전현무는 “입원 중에 진짜로 수학 공부할 생각이었던 거냐”며 놀라움을 숨기지 않았다.
현재 도전학생은 교과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모범적인 학업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 신경외과 의사가 되겠다는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도전학생의 실제 성적과 학업 공백의 현실은 1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영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성적을부탁해티처스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