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기내 흡연’ 김장훈 공개 저격… 난리 났다
||2025.08.16
||2025.08.16
가수 김장훈이 과거 기내 흡연 논란이 갑작스럽게 언급되자 분노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숲튽훈 김장훈, 허니콤보 될까 봐 교촌에서 도망쳐 나온 노계”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탁재훈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장훈의 200억이 넘는 기부 금액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탁재훈은 돌발 질문을 던졌다.
탁재훈은 “그렇게 잘 나가더니 비행기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걸렸냐“라고 말하며 과거 논란을 꺼냈다.
이에 김장훈은 “야이 씨X”이라고 거친 말로 반응하며 당황스러움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왜 이렇게 훅 들어오냐. 갑자기 기부 얘기하다가 이렇게 훅 들어온다고? 어느 정도 결이 있어야 할 거 아니냐. 사람 보내려고 이런다”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함께 본 기사: "고통에 집안 휘청여" 문세윤, 안타까운 비보... 팬들 눈물
그러나 탁재훈은 아랑곳하지 않고 “(김장훈이) 걸리고 나서 ‘하늘에 가까우니까 하나님 곁에서 피우고 싶었다’라고 말했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장훈은 “내가 보진 않았는데 악플이 엄청 달렸을 거다. ‘자랑이냐, 이놈아’ 크리스천 욕 먹인다고 하더라. 나도 그게 나올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규진은 “땅에서도 사고치고, 하늘에서도 사고 쳤다. 이제 바다에서만 치시면 될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 2014년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운 사실이 적발돼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김장훈은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동안 속사정은 있었으나 최종행위는 제가 지은 죄이기에 그 어떠한 것도 변명의 여지는 될 수 없다고 반성한다. 마음 다잡고 온전한 정신으로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1963년생인 김장훈은 지난 1991년 데뷔해 오랜 시간 무명 생활을 겪다 ‘나와 같다면’, ‘사노라면’, ‘허니’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