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뮤지엄 한국어 떼창’…보이넥스트도어, LA서 글로벌 팬덤 열광
||2025.08.16
||2025.08.16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보이넥스트도어가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에서 펼친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과의 깊은 교감을 이끌었다.
14일(현지시간) 진행된 ‘글로벌 스핀 라이브’ 무대에서 보이넥스트도어는 공연, 팬미팅, 인터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진행자 에밀리 메이와의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최근 발표한 미니 3집 ‘19.99’와 4집 ‘No Genre’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들은 “우리 음악이 늘 공감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No Genre’에서는 특히 다양한 장르에 도전할 수 있었고, 그룹 명처럼 친근한 음악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어진 팬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멤버들의 재치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고,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와 타이틀곡 ‘I Feel Good’ 등 라이브 무대에서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에서는 ‘I Feel Good’ 가사 전체를 한국어로 따라 부르는 관객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오늘만 I LOVE YOU’ 무대 시작과 동시에 현지 팬들이 한국어로 노래하며 단체 떼창을 펼쳐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글로벌 스핀 라이브’는 그래미 뮤지엄이 전 세계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공연 시리즈 중 하나로, 이날 보이넥스트도어의 무대는 추후 공식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보이넥스트도어는 18일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BOYLIFE’ 발매를 앞두고 있다. 타이틀곡 ‘Count To Love’ 뮤직비디오와 음원 역시 같은 날 0시에 동시 공개된다. 최근 연이어 미국 대형 공연과 일본 싱글 활동까지 이어가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MHN, KO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