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체납→생활고’ 신은경, 현찰 받았다…
||2025.08.16
||2025.08.16
배우 신은경이 과거 힘든 시절 박원숙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신은경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박원숙과의 인연을 회상하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신은경은 “40대 때, 너무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때 박원숙 선배님이 전화를 주셨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선배님이 먼저 연락을 하셔서는 ‘긴말이 뭐가 필요하니. 도와줄게’라고 하시더니 본인 계신 곳으로 오라고 하셨다. 선배님 계신 곳으로 갔더니 제 손을 잡고 동네 현금 인출기로 가셨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내가 얘 번호를 알았겠냐. 전화번호도 없어서 연기자노조협회에 연락해서 번호를 알아내서 연락한 것”이라고 회상했다.
신은경은 박원숙이 인출기에서 현금을 몇백만 원 뽑아 건네며 ‘가져가’라고 말했던 순간을 되새기며, “그때 저한테 그런 분이 한 분도 없었다. 선배님 딱 한 분이었다. 평생 잊지 못한다”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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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은 당시 복잡한 채무 문제, 아들의 장애 판정, 성형 논란 등으로 심리적·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는 “더 잘 돼서 찾아뵈려고 했는데 안 되겠더라. 이러다가 나이가 들어서 후회할 거 같아서 일단 찾아뵙기로 했다”고 말하며, 그동안 품어온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또한 “십수 년 전에 그 아이를 도와주신 게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 아직 끝이 안 났다. 끝까지 가봐야 하지 않겠냐”며 박원숙의 도움에 대한 보답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박원숙은 “따뜻한 마음을 진정으로 주고 싶었다”며 “신은경과 드라마 같이할 때 이런저런 선물들을 많이 받았다. ‘얘가 마음을 갚는구나’ 싶었다. 그걸로 다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고마워하니까 송구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은경은 과거 종합소득세 등 약 8억 원의 세금을 체납하여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에 오르고 회생절차를 신청한 사실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