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신선한 바다 향을 그대로 담은 꽃게 요리 맛집 5곳
||2025.08.17
||2025.08.17
꽃게 요리는 단단한 껍질 속 가득한 살과 진한 감칠맛이 매력이다. 철마다 맛이 달라지는 꽃게는 제철에 먹으면 더욱 맛있다. 시원하고 깊은 국물의 꽃게탕부터 매콤한 양념의 꽃게찜까지 다양하다. 싱싱한 꽃게를 바로 손질해 사용하는 집은 맛의 신선도가 다르다. 바다의 향과 육즙이 어우러진 풍미는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지금부터 꽃게 요리 맛집 5곳을 알아보자.
서울 삼성동에 있는 ‘꽃지’는 2017년과 2018년, 두 차례 미쉐린에 선정된 간장게장 전문점이다. 태안과 서산에서 직송한 국산 꽃게만 사용해 신선도가 뛰어나며, 봉은사역과 가까워 접근성도 좋다. 간장게장은 달거나 짜지 않고 감칠맛이 알맞아 밥과 잘 어울린다.
월-토 11:30-21:30
간장게장 특정식 45,000원
2018년 미쉐린 가이드에 오른 간장게장 맛집 ‘진미식당’은 정치인, 연예인, 대기업 임원들도 즐겨 찾는 단골집으로 유명하다. 대표 메뉴는 간장게장과 정갈한 밑반찬, 게국지, 계란찜이 함께 나오는 간장게장정식으로, 간장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 꽃게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12:00-20: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게장정식 45,000원
이국주가 나혼자 산다에서 다녀간 맛집 ‘딴뚝통나무집식당’. 안면도 게국지 맛집 1위로 선정된 집이기도 하다. 매년4~5월에 잡은 알이 꽉 찬 암꽃게를 구입해 1년동안 판매한다. 게국지는 김치와 늙은호박, 꽃게를 넣어서 끓인 탕으로 꽃게탕과는 차이가있다. 김치가 들어가 얼큰하고 시원하면서 감칠맛 넘치는 국물이 일품. 살이 꽉 찬 꽃게와 꽃게 육수가 가득 스며든 김치와 흰 쌀밥의 궁합은 환상적이다. 10가지가 넘게 나오는 밑반찬도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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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20:00 (라스트오더 19:00)
게국지(소) 50,000원 꽃게탕(소) 50,000원 간장게장(1인) 30,000원
종로에 위치한 큰기와집은 2018년 미쉐린 가이드에 “청주 한씨 집안의 300년 된 씨간장을 이용해 게장을 담그기 때문에 특유의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라고 소개되어 있다. 싱싱한 최상급 꽃게와 300년된 씨간장의 조화란. 제대로된 간장게장을 먹고 싶다면 종로 큰기와집으로 가보자.
화-일 11:30-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간장게장 59,000원
여의도에 위치한 화해당은 2018년 미쉐린 가이드에 “야채 육수와 양조간장을 혼합한 이 집만의 특제 간장은 인공 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깊은 감칠맛을 자랑하고, 단맛 나는 게살의 식감 또한 탱탱하니 일품이다.” 라고 소개된 맛집이다. 태안에 가족이 운영하는 본점을 두고 있어 안정적으로 신선한 최상급 꽃게를 조달 받는 곳이니 간장게장의 품질은 이미 보증된 곳.
화-토 11:00-21:00 (매주 일, 월 정기휴무)
간장게장과 돌솥밥 47,000원